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을 통해 22,211명의 암을 조기 발견했다.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률은 0.09%로, 매년 평균 4,400여명의 암 환자를 발견했으며, 암 발견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나타났다.

건협이 최근 5년 동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한 암 검진 결과에 따르면 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24,252,907명이며, 이 중 0.09%인 22,211명이 암을 진단받았다.

갑상선암이 29.6%(6,58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위암 18.8%(4,172명), 유방암 18.2%(4,053명), 대장암 10.3%(2,297명), 폐암 6.5%(1,439명), 자궁경부암 6.2%(1,369명), 기타 암 4.8%(1,057명), 간암 3.6%(798명), 전립선암 2.0%(443명) 순이었다.

 남성은 위암이 33.9%(2,874명)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 18.4%(1,562명), 대장암 17.4%(1,478명), 폐암 10.3%(878명), 간암 7.5%(633명) 순이었다. 여성은 갑상선암이 36.6%(5,021명)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29.5%(4,051명), 자궁경부암 10.0%(1,369명), 위암 9.4%(1,298명), 대장암 6.0%(819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9.8%(6,621명)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서 50대 28.9%(6,411명), 40대 18.2%(4,036명), 70세 이상 16.3%(3,620명), 30대 5.5%(1,237명), 20대 1.3%(284명) 순이었다. 60대가 전체 암 발생자 대비 29.8%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서울강남지역, 경상북도 순으로 높은 암 발견율을 보였다. 충북.대구.경기도.서울강남 지역에서 갑상선암, 전북.인천.충남 지역에서 위암 발견율이 높았으며, 경기도.서울서부.서울강남 등 수도권 지역에서 유방암, 인천.제주.강원 지역에서 대장암, 서울동부.강남.부산 지역에서 폐암, 경북.대구.울산 지역에서 자궁경부암, 부산.전남.제주 지역에서 간암, 강원도.서울강남.인천 지역에서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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