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우파다시티닙이 1일 1회 투여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12일 3상 임상시험 SELECT-EARLY와 SELECT-COMPARE 연구에서 우파다시티닙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류마티스 및 면역학 센터의 로날드 반 볼른호벤 교수는 “본 데이터는 우파다시티닙으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지속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는 결과”라며 “그러나 첨단 의료 기술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다수의 환자들이 임상적 관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애브비의 면역학 개발 부분 부사장인 마크 혼차렌코 박사는 ”SELECT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축적해 다양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JAK 억제제의 치료 잇점과 위험에 대해 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파다시티닙은 임상연구 중인 경구약물로 현재까지 허가·승인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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