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KEB하나은행은 18일 자산형성지원사업 계좌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18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3년간 36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에 수급상태에서 벗어(희망키움통장)나거나 일반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취‧창업(내일키움통장)할 경우, 본인의 근로소득에 맞춰(매칭) 정부가 장려금 등을 추가 지원해 최대 2600만 원(본인적립금의 7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입,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용도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약 6만5000가구가 가입돼 있다.

협약식에는 박능후 장관과 지성규 은행장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3년간 하나은행 지점이 없는 농어촌 지역 가입자를 직접 방문해 계좌 개설을 돕고 24시간 전용 전화상담소(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 통장 가입자에게 상품금리를 최대 3.55% 제공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연간 50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자립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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