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19일 최근 우리나라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와 관련해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유한화학(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그동안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를 위해 힘써온 제약기업을 격려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

EU 화이트리스트(원료의약품 GMP 서면확인서 면제국가)는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이 EU와 동등함을 인정한 국가 목록이다.

한편 최근 열린 국제의약품규제자협의회(IPRP) 정기회의에서 EU 측이 직접 우리나라의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작년 대비 평균 약 50% 추가 수출 계획을 밝힌 제약기업도 있다”며,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원료의약품의 수출 전망이 보다 밝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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