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탈츠’가 아달리무맙을 직접비교한 3b/4상 임상 결과 치료 24주 이후 관절과 피부 개선효과를 달성하며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이 같은 3b/4상 임상연구 SPIRIT-H2H의 결과를 15일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본 임상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ACR로 평가하는 질병 활성도의 최소 50% 감소를 의미하는 ACR50 달성 비율과 완전히 깨끗한 피부(PASI 100)를 동시에 달성한 환자 비율로, 아달리무맙 대비 탈츠의 우월성을 평가했다.

주요 2차 평가변수는 ACR50 달성한 환자 비율의 비열등성 및 완전히 깨끗한 피부(PASI 100)를 달성한 환자 비율의 우월성 등이었다.

이번 SPIRIT-H2H 임상에는 총 566명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가 참여했으며 총 52주간 건선성 관절염에 허가된 용법용량으로 탈츠 또는 아달리무맙으로 치료를 받았다.

24주 시점에서 질병 활성도의 최소 50% 감소를 의미하는 ACR50과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하는 PASI 100을 모두 달성한 환자 비율은 아달리무맙(28%)보다 탈츠(36%)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2차 평가변수에서 탈츠의 ACR50 달성 비율은 아달리무맙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고 PASI 100 달성 비율에서 아달리무맙 대비 우월성을 나타냈다.

릴리 바이오 메디슨 부문 크리스티 쇼 대표는 “치료의 24주 이후부터 탈츠가 아달리무맙 대비 관절과 피부 개선 모두를 달성하는데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SPIRIT-H2H 임상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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