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의과대학 7기 총동문회 박태림(견우내과의원장) 회장이 중증질환자 치료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림후원회로 기탁돼 저소득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연속성 유지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한다.

후원을 받은 한 환자는 “유방암이 폐로 전이 되고 조손가정으로 13살 손자를 위해 꼭 살아야만 했기에 힘들 때마다 사회사업팀 문을 두드려 큰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박태림 회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질병으로부터 회복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같이 한다”며 “한림의대 총동문회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박 회장님의 뜻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증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원장은 “한림의대 총동문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담당하는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림 회장은 1991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건우내과의원을 운영하며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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