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좌부터>이 18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중증외상환자 이송시 기존에 사용할 수 없었던 학교 운동장, 시군 공공청사, 공원 등을 이착륙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주대병원·경기도·경기도교육청은 18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닥터헬기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내 학교 운동장, 공공청사,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증외상환자 이송시 ‘골든아워’ 확보가 가능해져 중증환자 외상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장소는 소방헬기 착륙장 588개소다. 이번 협약으로 1832개소(학교 운동장 1755곳, 공공청사·공원 등 77곳)가 새로 추가되어 총 242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전국에서 7번째로 닥터헬기를 배치받아 운영할 아주대병원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처음으로 24시간 닥터헬기를 운영한다. 닥터헬기는 주·야간 5분 내로 출동해 해상, 도서, 산악지역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구급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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