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제의료교류 시찰단이 17일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사진은 시찰단에 병원을 소개하는 장면>

중국의 국제의료교류 시찰단이 17일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을 찾았다.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에 따르면 시찰단은 중국 의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진 의료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현지 시찰에 나서고 있으며, 명지성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것.

시찰단은 국내 유일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이라는 점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철저한 환자안전 관리시스템을 인정받은 점 등에 주목했다.

시찰단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응급실, 진단검사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수술실, 병동, 재활치료실 등 병원 내부를 꼼꼼하게 둘러봤다.

특히 뇌혈관질환 분야에 특화된 의료기술은 물론이고 CT, MRI, 혈관조영기 등 최근에 도입된 최첨단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현주 명지성모병원 경영총괄원장은 “국제의료교류에 있어서 명지성모병원이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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