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이사회 의장단이 18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이사회 의장단이 18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다.

의장단은 Marta Mauras 의장(前 칠레 외교부대사), Marisol Touraine 차기의장(前 프랑스 보건부 장관), 사무국 Lelio Marmora사무총장, Mauricio Cysne 대외협력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의장단은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주최하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제32차 집행이사회(19-20, 서울 플라자호텔) 참석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질병관리본부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투자계획과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해 한국-UNITAID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제32차 집행이사회에서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중기 전략의 확장성과 혁신성을 위해 기존 3대 질병 외에 항생제내성 및 소외열대질환 등 신규 사업으로의 확대에 대해 집중 의견을 나눴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렐리오 마모라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질병퇴치를 위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을 이해하고, 전 세계 보건혁신을 촉진하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 한국 질병관리본부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한국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중점 사업 대상인 결핵, 에이즈, 말라리아로 인한 질병 부담이 높은 나라며, 항생제 내성을 비롯해 향후 치명적인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해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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