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바른 장기기증 인식을 확산하고자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20여개 학급에서 실시하며, 학생들이 쓴 교육 소감문을 오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에 특별전시해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초등학생 생명나눔·존중교육’은 4, 5학년 학생이 전문강사 수업을 통해 생명나눔 의미를 배우고, 자신과 가족, 친구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첫 교육은 18일 강서구 등마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두근두근 생명나눔, 우리의 생명은 소중해요!’ 수업을 2개 교시(80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초등학교 20여개 학급을 찾아가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째 시간에는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 역할 나누어 읽기 등, 둘째 시간에는 심장 이식인 이동규씨, 간 이식인 수아, 6명에게 장기 기증한 학빈이 사례로 생명나눔을 이해하고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