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과 환자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개최한 '보건의료 혁신 세미나'에는 보건산업 정책기관과 제약사 및 학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회장은 “올해 세미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와 혁신적인 환자 중심의 의료로 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해 개화를 촉진하고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보건의료 체계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의료산업을 위해 많은 전문가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 신약과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면에는 환자의 권리 침해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첨단기술을 활용하면서 환자 개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사회의 제도 내 틀을 잡을 수 있는 건설적인 제안이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 보건의료와 관련된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건의료 업계 대표자로 나선 밸러리 갤러거 박스터 글로벌 정책 및 대외협력 총괄은 “환자 중심의 케어는 공동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결정은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환자중심의 의료 환경은 제품 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과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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