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터진 감염성 폐기물 사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의료사고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 환자 보호자들이 오후 4시경 병원 행정동 로비까지 사망자의 관을 들고 나와 한차례 소동을 벌여 한양대병원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

환자 보호자들은 경비원들이 수수방관하는 가운데 아무런 제재 없이 병원장실까지 들어가 소동을 벌였는데, 이를 바라보던 한 환자는 『의료사고가 부득이하다고는 하지만 이런 소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직원 하나 찾아보기 어렵다』며 주인의식 없는(?) 한양대병원을 꼬집기도.

한편 폐기물사건의 경우에도 모 신문사 기자가 지난 26일 병원 관계자에게 사건에 대해 문의전화를 해왔으나 그는 『추석연휴나 보내고 얘기하자』며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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