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17대 서창석, 18대 김연수 원장 이취임식이 12일 열렸다.

서울대병원 17대 서창석, 18대 김연수 원장 이취임식이 12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 전임 원장을 비롯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수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으로 법인화된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히고,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서울대병원이 세계와 함께하는 국민의 병원으로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 참여와 논의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병원, 의학지식과 전문의료기술을 확대하고 공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새로운 4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래위원회와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연구·진료·정책·공공의료 등 5대 핵심 분야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겠다”면서, “감사기능을 강화해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펼쳐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창석 전임 원장은 “재임 기간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의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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