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대동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0.7점으로 평가대상 병원 전체 평균 79.5점과, 동일 규모 병원 평균 84.2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대동병원은 척추관절센터가 고관절치환술 1등급, 무릎인공관절 1등급을 획득한 바 있고, 인공신장센터는 혈액 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과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센터 인증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경환 병원장은 “수술 후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지만 항생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며, “이번 평가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대동병원의 환자 안전 문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적정관리실을 강화하여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치과 등 수술 후 항생제 처방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수술과 감염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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