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삼 병원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필요성에 따라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통합 전문병원인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6월 1일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하고 초대 병원장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를 임명했다.

지난해 3월과 5월 가톨릭혈액병원과 스마트병원 개원에 이어 이번에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며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심뇌혈관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뇌혈관 센터들의 중심이 되어 컨트롤 타워 역할과 각 병원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지원, 연계성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세부 질환별 총 3개의 전문 관리센터인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를 산하에 두고 있다.

초대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는 “심뇌혈관병원 설립으로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를 표준화시키고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고 안전하게 믿고 따르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이어 “사람의 혈관은 하나로 연결되어 뇌나 심장혈관 중 한쪽에서 문제가 있는 환자는 다른 혈관질환도 있을 수 있으므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을 앓았다면 심장질환을,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자는 뇌졸중을 조기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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