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로부터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지난 15년 간 치매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진료, 그리고 치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기형 교수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치료,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령화 사회 속 치매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치매는 한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인프라 구축과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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