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는 ‘암생존자 주간’.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대용)가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정했다.

암생존자 주간에는 ‘암 너머 새로운 시작’ 캠페인과 행사가 전국 12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열린다.

‘암을 넘어 건강한 사회로의 복귀’ 의미를 담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생존자가 건강한 사회 복귀에 이르기 위해서는 암생존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암생존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따라서 켐페인에서는 ▴암생존자 및 가족 대상 개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일반인 대상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제고 프로그램 운영 ▴지역의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알리기 위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리플렛·교육자료 제공 등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암생존자는 2016년 기준 174만 명(전체 인구 대비 3.4%)이다.

김대용 센터장은 “이번 암생존자 주간이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 모델 및 체계를 마련하고 암생존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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