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제1기 한반도 응급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울대가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한반도 응급의료를 연구해왔으며, 올해는 ‘한반도 응급의료협력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아카데미를 열기로 한 것이다.

아카데미는 △한반도 응급의료체계 구축 전략 △남북 응급의료체계 비교 △북한 응급의료인력 현황과 특성 △한반도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 방안 △한반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등 한반도 응급의료협력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응급의료연구실 신상도 교수는 “현재 북한에는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기적인 남북 교류 사업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및 사전 예약(suheekimsnuh@gmail.com/02-2072-4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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