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7년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185개 의료기관과 위암 수술을 한 20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상 환자는 원발성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 받은 18세 이상 환자로,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수술, 방사선,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으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은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99.39점을 획득해 전국평균(97.82)보다 높았고, 위암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아 전국평균(97.32)점수를 크게 웃돌았다. 유방암은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인공지능 암 진료시스템 왓슨과 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 서열 분석, 로봇수술 등 암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암환자 진료 등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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