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 강연으로 열린다.

이 날 한신메디칼(주) 김정열 대표이사는 훈장, 동방의료기(주) 안병산 대표 등 3명은 대통령 표창, 서울대병원 오승준 교수 등 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특별 강연에서는 한국 IBM 김세열 상무가 ‘블록체인을 통해 변화될 산업의 혁신사례 및 미래’를 주제로 의료기기 미래 전망을 발표한다.

최근 3차원(3D) 프린터, 로봇, 인공지능(AI),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 개발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연평균 9.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의경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신 업계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료기기 산업이 국민의 건강한 미래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에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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