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진성)는 지난 15일 강릉시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업 경영인 전국대회에 참가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꿈을 꾸는 바다에서 미래를 여는 수산업’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국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어업 기자재 전시회, 학술 대회,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업 경영인의 관심을 끌었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행사 이틀째인 15일, 경기장 주변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혈압 및 혈당 등 무료검진을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낙도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보다 많은 어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어업인 질환 예방을 위해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박진성 센터장은 “경남지역은 남해안과 마주하고 있어 어업비율이 타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어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앞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해 경남 지역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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