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그림동화 60세트(1,020권)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박소희 이사장은 화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책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작은도서관은 책을 비치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이용자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화상인식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다. 좋은 책을 기부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작은도서관에 전달되는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읽혀져 화상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식이 성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동화책은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을 통해 김향이 작가 등 국내 유명 동화작가의 지도아래 이루어졌다. 본인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환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회화과 대학생들의 그림 재능기부로 3년간 총 17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그 중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는 올해 1월 정식으로 출간되었고, 16권의 그림동화책 중 5권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그림동화책은 최근 텀블벅을 통해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다. 어린이들의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후원자가 책 한 권을 구입시, 두 권의 그림동화책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던 ㈜셀리턴은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총 1천만원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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