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중앙홀에서 전문가평가단 제2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가평가단의 단장과 광역위원 및 지역위원, 시청, 각 보건소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단장과 각 위원들은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비밀준수 서약서에 서명했다.

박준수 사무처장으로부터 제1기 전문가평가제 경과를 보고 받고, 황성택 전문가평가단 단장의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각 위원 및 보건소 담당자들로부터 질문과 답변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변태섭 회장은 울산광역시의사회 제2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출범을 선언하면서 “의사의 자율권 확보라는 의료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택 전문가평가단장은 인사말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해당 지역의 의료인이 자율적으로 면허를 관리하고 자율처방함으로써 불미스러운 사건을 미리 예방하여 국민과 보건 당국의 신뢰속에서 자율권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의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므로 사명감으로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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