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주가원)는 지난 10일 오후 1시, 충북 경찰 및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경찰용·소방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라는 4단계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8년에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경찰 및 소방공무원 ‘생명배달’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 맞춤형으로 개발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사양성교육에서 양성된 경찰 및 소방공무원은 앞으로 사내에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강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사내강사 양성을 통해 경찰 및 소방공무원 내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원 센터장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이 자살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강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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