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오가노이드 연구센터(센터장 유종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오가노이드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

‘오가노이드 연구의 새로운 개척자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에는 오가노이드 배양 및 분석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핸즈온 워크숍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기업기술 소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장기 재생 및 재현 ▲조직공학 기반 오가노이드▲오가노이드 기반의 발달 및 질환연구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업기술에서는 (주)엑셀세라퓨틱스의 이주연 박사, 엑셀세라퓨틱스의 탁민호 박사가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에 대한 소개한다.

이어 서울대 백선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오가노이드 의학(차의과학대 유종만) ▲췌장암 오가노이드(연세대 노재석) ▲중뇌 오가노이드(동국대 김종필) 강의가 이어진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차의과학대학교 정광회 교수가 좌장을 맡고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인공조직(한국기계연구원의 이준희 박사) ▲뇌혈관장벽 모델(울산과학기술원의 박태은 교수) ▲ 3차원 심장 모델(안전성평가연구소 이향애 박사)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차병원 종합연구원의 임종섭 박사가 좌장을 맡고 ▲뇌 오가노이드(차의과학대학교 황동연 교수) ▲방광 오가노이드(POSTECH 신근유 교수) ▲간 오가노이드(한양대 최동호 교수) ▲신장 오가노이드(연세대학교 지헌영 교수)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종만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연구센터장은 “오가노이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연구들의 최신 견해를 공유하고,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 등록은 심포지엄 홈페지이(www.organoid.us)에서 가능하고, 문의는 오가노이드 연구센터 사무국(organoid_center@chauniv.ac.kr)로 연락하면 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미니 장기’, ‘유사 장기’라고도 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는 오가노이드 제작, 활용, 상업화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센터로,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결과를 알리고 많은 연구자가 오가노이드 연구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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