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가 7일, 메르스, 결핵, A형간염 같은 각종 감염병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제3기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시 제3기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내과 전문의 최재필 교수를 단장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 자문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주요 업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 종합계획 수립·지원과 실행전략 마련 ▲감염병 발생 감시·분석 및 정보환류 ▲현장 역학조사 기술 지원 및 결과 보고서 검토·자문 ▲대응 요원 역량 강화, 취약 집단별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 조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지원 기구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이번 3기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서울의료원과 협약, 2021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수행한다. 서울시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시 초동단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세계 주요도시로 교류가 많은 만큼 해외 신종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전국 최초로 운영,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