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6일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소리 없는 실명, 녹내장’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센터장인 유영철교수가 녹내장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 교수는 “녹내장을 안압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위험요인으로 초래된 특유의 시신경병증과 이에 따른 시야결손을 보이는 양상들의 총칭”이라며, “일반적으로 8-21mmHg을 정상 안압의 범위로 보지만 각 개인의 적정 안압은 시신경 손상 정도, 녹내장의 진행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녹내장 유발 위험요인으로는 안압, 고령, 근시, 가족력, 좁은 전방각 등 눈의 구조적 문제와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포도막염이나 당뇨망막병증 등 안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요인을 가지고 있으면 최소한 1년에 1회 정도는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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