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2일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태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5월 11일 개소한 외상센터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 어린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운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지역외상위원회, 질관리위원회, 국군의무사령부 및 소방 MOU 등을 통한 외상시스템의 발전과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수혈이 필요한 외상환자들에게 조속한 수혈은 생존률과도 연관이 있으며 개소 후 외상소생실의 혈액냉장고의 도입 및 처방코드 개발 등으로 대량 수혈 개시시간을 기존 28분에서 18분으로 단축했다. 또 혈압이 90미만으로 떨어지는 중증의 혈복강 환자의 경우, 빠른 수술개시가 생존을 좌우하는데, 개소 후 복부수술 1시간 내 개시율은 개소 전 50% 에서 100% 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