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환자 진료 초기부터 성형외과가 참여키로 학회간 협약을 맺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용하), 대한외상학회(이사장 조현민)가 주인공으로 이들 학회는 3일 “지난달 5일 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발생을 최소화시켜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나서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는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전문진료과목으로 외상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지정에서 빠져있고, 2018년 추가된 지원전문과 지정에서도 배제돼 외상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응급외상환자 진료영역에서 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성형외과의 역할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향후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또는 지원전문과에 성형외과가 포함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협약은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대한외상학회와 협력을 통한 외상환자 진료의 질 향상과 외상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자는 것. 양 학회에서 개최하는 외상술기교육 및 학술대회에서의 상호협력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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