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이 2019년 국가예방접종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1일 안산시청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원장은 다문화 가정 및 이주아동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병원 차원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 날 행사에서 안산병원 감염관리실 성설아 대리는 지난 1월 안산·시흥지역의 홍역 감염자 접촉자 파악 및 예방접종 시행으로 지역 홍역 유행을 조기에 퇴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소감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은 민관합동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올해 초 지역 내 홍역 유행 종식을 이끌어낸 바 있다.”며 “병원 내 감염 관리는 당장의 수입으로 직결되지 않는 활동이지만, 지역 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예방접종 및 전염병 예방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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