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에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그림동화 128세트(1,967권)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국회 천정배 의원,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을 비롯해 대한아동병원협회 소속 병원장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동화책은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을 통해 김향이 작가 등 국내 유명 동화작가의 지도아래 이루어졌다.

 ​본인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환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회화과 대학생들의 그림 재능기부로 3년간 총 17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그 중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는 올해 1월 정식으로 출간되었고, 16권의 그림동화책 중 5권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그림동화책은 최근 텀블벅을 통해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다.

 ​어린이들의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후원자가 책 한 권을 구입시, 두 권의 그림동화책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던 ㈜셀리턴은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총 1천만원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했다.

 ​그림동화책은 5월 중에 전국 어린이병원 128곳에 총 1,967권을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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