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총선기획단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을 단장으로 한 2020년 제21대 총선기획단을 구성, 내년 총선에서 의료계 정책방향에 동조하는 국회의원 후보자 당선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대집 회장은 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5월 중 이필수 단장을 비롯하여 부단장, 위원을 각 시도의사회 및 직역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30명 이내로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고, 특히 정부는 지난 1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대책도 없이 무책임하게 41조에 달하는 국민 세금을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쓰겠다고 공고했다며, 이같은 무책임한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의료계 정책에 동조하는 각 정당 후보자 투표 유권자 운동과 의사출신 후보자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당선운동을 강력하게 펼쳐, 소신진료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단장은 이번 총선기획단은 ▲보건의료정책 제안서 각 정당 전달

▲각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 비교 분석 ▲총선 관련 각종 홍보, 회원 및 가족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투표 적극 참여 요청 등의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의대생부터 공보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교수 등 전 직역의 의사들이 21대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의사권익 수호에 앞장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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