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희연병원(병원장 김양수)이 지난 26일 원내 하마무라홀에서 의료형 휘트니스인 “파워 리하빌리테이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일본 리하빌리테이션병원, 시설 협회장을 역임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하마무라 아키노리 회장, 대한재활의학회 김희상 회장, 조강희 직전 이사장,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회장을 비롯한 전국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교수, 개원의, 봉직의, 급성기 병원, 요양병원 대표자, 지역기관, 단체장, 체육계 인사 시민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양수 병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뿐만 아니라 뇌졸중 환자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더 높은 수준의 기능적 회복을 도와드리고 일상생활로의 복귀 및 사회적 활동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파워 리하빌리테이션 센터를 만들게 되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일상으로 조기복귀를 지원을 목표로 설치된 센터는 국내에 첫 시도되는 시설로 150평 규모에 운동처방사가 상근하며 러닝 존, GX(Group Exercise)존, 웨이트존, 라커존 등 4구획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26종 30대의 최고급 헬스장비와 체지방분석기, 슬관절 엘리트 전동 운동기가 배치되어 있는 등 의료와 피트니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운용방식을 갖고 있다.

 입원환자의 최단기간내 퇴원을 목표로 제도적으로 충분하지 못한 재활 치료시간 외 나머지 시간동안 환자 스스로 센터에서 각종 헬스기구를 이용하여 기능회복과 근력강화를 위한 자율적, 자가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측은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수술 등으로 입원 후 급격히 감소하는 활동량에 따라 발생되는 비만, 근감소증 등의 다양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으며, 환자의 운동 능력과 컨디션 등 의학적 근거에 기초한 운동법을 제공할 수 있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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