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의료 인력의 상담 교육 및 훈련과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25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의료인력의 상담 교육 및 훈련을 골자로 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울산대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와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가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 인력을 양성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물론 중독, 트라우마 등 정신질환 상담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훈련에 있어 인력을 서로 지원하게 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의료인 대상 상담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내 상담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하는 데에서도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울산대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 부센터장 옥민수 교수(예방의학과)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울산대병원이 전문 의료인력의 교육 및 훈련에 있어서도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병원 및 지역사회 내 다양한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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