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치료제 파슬로데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26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2007년 10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로서 국내 허가를 받은지 11년만에 급여 적용을 받게 된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파슬로덱스가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1차 이상 단독요법 사용 시 건강보험 급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파슬로덱스는 국내 유일하게 허가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로서 2007년 10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김수연 상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놀바덱스(타목시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졸라덱스(고세렐린)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양한 치료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자들과 고락을 함께해 왔다”며 “출시 이래 11년만의 급여 등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파슬로덱스의 가치를 전달하고, 계속해서 환자 치료와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우수한 약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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