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5일, 관내 보건소장 및 산부인과 병․의원장, 일산병원 임직원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북부 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된 후,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여 지난 3월 18일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정재은 센터장은 센터 소개와 그간의 운영 경과를 발표하여 그간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황종윤 협의회장의 특강이 마련되어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산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전담전문의를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진주현 전문의가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연구를 위한 정책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강 후에는 일산병원 3층에 위치한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등의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최적화된 동선과 최신 의료장비 및 시설을 갖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도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의 발생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방향제시를 위한 역할 수행을 하고 있다는 데에 무거운 책임감과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 병원과의 활발한 연계로 지역 내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모범적 진료와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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