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29일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세계조산학회(PREBIC) 학술대회’서 해외연자로 초청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근영 교수는 ‘조산방지를 위한 짧은 자궁경부 관리법’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관리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 새로운 진단법, 직접 개발한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양막파열 방지 수술 기구 'Lee's Cerclage Balloon'을 이용한 긴급 자궁경부봉합술 방법도 선보일 예정이며 조산방지를 위한 병합 프로게스테론 치료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양막파열을 막을 수 있는 수술기구인 'Lee's Cerclage Balloon'는 이 교수가 직접 개발해 국내 및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이는 미국산부인과학회 표지에 소개된 바 있다.

강연 후에는 세계조산학회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스웨덴의 조산 분야 전문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 주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지금까지 4000례 이상의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