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폐해예방과 절주문화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층)에서 음주조장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 과제 이행을 목표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해국 교수가 ‘우리나라 음주폐해예방 정책과 나아갈 길’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가 ‘주류마케팅 현황 및 개선방안’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언론, 학계, 지역사회, 정부, 공공기관 패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인순 의원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음주를 유혹하는 주류마케팅이 광범위하게 노출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실천이 시급하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국회 입법 및 정책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성 원장은 “오랫동안 정체된 알코올 정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돼 절주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토론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 관련 법제도 개선과 음주문제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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