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4일 제1기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자문위원회 위원 4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은 1994년부터 농어촌특별세를 재원으로 농어촌 지역의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진료소)의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과, 2007년부터 도시 취약 지역의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수행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시설·장비 확충사업이다.

자문위원회는 10개 분야(예방의학, 건축학, 건축공학, 보건학, 의학, 간호학, 의공학, 경제학, 행정학, 현장전문가)의 다학제 전문가들로 처음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의 지자체 선정 평가, 운영관리 ▲중장기 방향에 대한 정책 자문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하여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 및 건강 형평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인성 원장은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효과적인 확충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가 의료취약지역의 건강증진 기능강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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