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은 13일 남산 둘레길과 대한극장에서 ‘제 10회 장기이식인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장기이식인의 날은 안암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장기이식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김동식 장기이식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한자리에서 모여서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 날 행사는 남산둘레길 산책과 레크리에이션, 영화관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의료진과 이식인 및 가족들이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대한극장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이식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장기부전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이다”며 “이식인들의 건강한 삶이 오랜 시간 이어지도록 더욱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10회째 이어지는 장기이식인의 날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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