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가 16일 열렸다. <사진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중앙)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33개 지방자치단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6일 서울 AW컨벤션에서 성과대회를 열고,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33개 지방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기관별 600만원-1350만 원)을 받았다.

33개 지방자치단체는 △최우수(16) 서울 광진구, 부산 사하구, 대구 북구, 인천 미추홀구, 광주 북구, 대전 동구, 울산 동구, 경기 시흥시, 강원 고성군, 충북 진천군, 충남 홍성군, 전북 군산시, 전남 함평군,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제주 서귀포시(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우수(17) 서울 송파구·성동구, 부산 남구, 대구 동구, 인천 부평구, 경기 평택시, 강원 횡성군·홍천군, 충북 증평군, 충남 보령시, 전북 남원시, 전남 목포시·장흥군, 경북 고령군·의성군, 경남 통영시·사천시 등이다.

이날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정책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주민건강센터 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표어와 같이 주민 스스로가 본인의 건강을 잘 관리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소의 성공적인 건강증진사업 사례발표는 서울 강동구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애주기별 전략’, ‘지역사회 주민참여방안’, ‘생활터별 접근방식’ 등 생생한 경험을 지역 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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