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는 오는 6월 12~15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내시경외과학회(2019 EAES)에서 두 번의 교육세션 강연과 총 5명의 권위자에게만 주어지는 멘토링프로그램에서 갑상선부문 유일한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 출국한다.

김 교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의 창시자로서 현재까지 약 500여건의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집도했다. 최근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중심으로 더 진보한 수술법의 응용발전을 위한 MIRET(최소침습로봇내시경갑상선수술)연구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김훈엽 교수는 "로봇경구갑성선수술은 질병의 완치, 통증의 최소화, 부작용 걱정으로부터의 해방이 가능한, 진정한 환자 최우선의 치료로 단 기간에 연구회가 창립할 정도로 많은 의료진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는 수술법"이라며 "현재까지 개발된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인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지속적으로 전수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질병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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