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12일(금) 오후 2시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강당에서 “유방암환우들의 심장건강은 마음 다스리기부터”라는 주제로 유방암과 심장건강 캠페인 ‘핑크하트’를 개최했다.

이날 1차 세션은 심장내과 김봉준 교수가 심부전에 대한 기초지식, 운동처방, 면역강화에 좋은 음식과 처방후 상태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 졌으며, 2차 세션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강의로 유방암 수술후 필요한 운동처방, 식이처방, 스트레스 이완요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 졌다.

강사에는 유방센터 전창완 교수와 심장내과 조경임, 김봉준 교수 뿐 아니라 방사성종양학과 마선영 교수,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혈액종양내과 이은미 교수 등이 참여하여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의 강의와 치료하는 의사, 치료받는 환자, 간병하는 보호자들과의 공감을 통한 치유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또한 재활의학과 이재현 교수가 마사지 요법을, 한국 심신치유학회 조인숙 회장이 스트레스 이완 요법을 강의하여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뿐 아니라 웰빙 라이프에 대한 접근도 함께 시도 되었다.

이번 세미나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부.울.경 지역 최대의 유방암 환우회인 ‘나눔愛사랑’은 등반대회, 합창제,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환우 행사를 진행하며 친목도모와 수술 후 후유증 없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회째 핑크하트 캠페인을 준비한 조경임 교수는 부.울.경 여성심장질환 대표 전문의로 불안은 낮추고 멘탈을 강화하는 ‘내 심장 사용법’(21세기 북스)이라는 책을 최근에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닥터키친, D&J Human Care, 피트니스코리아 등의 단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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