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의료재단 센트럴병원 (병원장 정일권)은 지난 6일, 부산 북구 만덕로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부산영도병원(원장 정준환)의 계열병원인 센트럴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2층에 204병상을 갖췄으며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6개 과(科)가 개설됐다.

또한 척추센터, 관절센터, 24시간 외상치료센터, 수부미세접합센터, 재활치료센터, 내시경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와 최첨단장비,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준환 영도병원장, 박경환 부산시병원회장, 김철 부산의대발전재단 이사장, 박원욱 부산의대외래교수협의회 회장, 전수일 국회의원, 정영희 북구청장, 김철훈 영도구청장과 관련기관단체장,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에서 정일권 병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영도병원에서 지난 10여년간 바른 진료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뇌했다”며, 새로이 출범하는 센트럴병원에서 소신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한 환자 중심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생재단 이사장은 정준환 영도병원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북구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종합병원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센트럴병원은 전문병원으로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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