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가 제28차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피부의 기능과 구조의 이해와 관련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신진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배 교수는 ‘Classification of Facial Vitiligo: A Cluster Analysis of 473 Patients’을 비롯해 백반증에 대한 다수의 연구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에서 배정민 교수는 최신 머신러닝 방법론을 적용해 얼굴백반증을 얼굴중앙형, 얼굴전체형, 이마선국한형으로 새롭게 분류하고 아형에 따른 치료반응을 예측했다.

배정민 교수는 백반증을 주제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교수다.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불응성 백반증에 대해 미세펀치이식술,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 미세색소주입술 등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 및 적용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백반증학회 기획정책이사, 동아시아백반증학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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