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호 교수(우측) ‘담도내시경검사’ 라이브 시연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췌장담도파트 문종호 교수는 지난 4~6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에 초청받아 ‘담관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담관 및 췌장 질환의 최신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 및 시연했다.

이번 학회는 유럽과 미국,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약 3,500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문 교수는 ▲담관암 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 발전된 내시경 검사, ▲레이저 치료 등 비수술적인 암 치료, ▲한국에서 개발된 금속 배액관을 이용한 새로운 내시경 시술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문 교수는 현지 난치성 담관 결석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 시연했다. 내시경 시술을 시연한 24명의 관련 전문 의사 중 아시아 의사는 문 교수를 포함해 5명만 초청됐을 정도로 해외에서 문 교수의 위상은 높다. 특히 이번 시술에 사용된 담도내시경은 문 교수가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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