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박명희 명예교수

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박명희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박명희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이식학회, 세계이식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의료 단체의 권익 및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명희 교수는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과 전임강사로 부임해 2013년 2월까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박 교수는 HLA(Human Leukocyte Antigen),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교수 재직기간 동안 총 3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최초의 여성 과장으로 임상병리과 과장과 임상병리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하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 학교와 병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 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토요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인 박명희 교수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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