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드리빈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승인받았다.

머크는 지난달 29일 클라드리빈을 성인에서의 재발 이장성 및 활동성 이차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클라드리빈은 안전성 프로파일에 따라 다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들에게 권고되며 임상적 독립증후군(CIS)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는 클라드리빈이 권고되지 않는다.

머크 헬스케어 총괄 CEO벨렌 가리호 대표는 “청년과 중년 성인에게 나타나는 비외상성 장애의 주요 원인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클라드리빈은 최대 20일 간 경구 치료로 2년 동안 치료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다발성 경화증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향한 머크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의 증거로 미국 임상현장에 클라드리빈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클라드리빈은 지난 2017년 8월 유럽에서 허가된 이후 미국을 포함해 50개 이상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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