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경희대병원 조남수 정형외과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년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어깨·팔꿈치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매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들이 국제 영문 학회지인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에 투고하여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견관절 및 주관절 분야의 국내 의료진 가운데 학문적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게 된다. 
 
조남수 교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시 인공삽입물 디자인에 따른 수술 후 상완골 위치에 대한 방사선학적 비교: 내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외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내측 관절와/외측 상완골 디자인들 간의 비교 분석’ (Radiologic Comparison of Humeral Position according to the Implant Designs Following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Analysis between Medial Glenoid/Medial Humerus, Lateral Glenoid/Medial Humerus, and Medial Glenoid/Lateral Humerus Designs) 연구를 통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최근 회전근 개 관절병증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인공삽입물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연구로,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인공삽입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규명했다.

조남수 교수의 이번 연구를 통해 어깨 인공관절 수술의 안전한 시행 및 인공관절의 수명연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향후 임상적 치료 결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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