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이 지난 22-23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32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연제는 ‘혈관성 인지장애 동물에서 신경줄기세포 이식효과 연구’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데, 환자 중 70%는 알츠하이머병이 원인이지만 25%는 다발성 뇌경색등 혈관성 질환이 원인인 혈관성 치매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처럼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 속에 박동혁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역분화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신경줄기세포 이식치료의 혈관성 치매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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